손목골절 후 회복이 되더라도 통증이나 손목 기능 저하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부상 후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관절 경직, 근력 저하, 손목 불안정성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목골절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목골절 후유증을 줄이는 5가지 핵심 습관을 소개하겠습니다.
1. 손목 사용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손목골절 후에는 무리한 사용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깁스가 제거된 후에도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통증이 지속되거나 재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깁스 제거 후 최소 2~4주 동안 무거운 물건 들지 않기
-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여 불필요한 움직임 방지
-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동작(타이핑,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등) 최소화
- 충분한 수면을 통해 조직 회복을 촉진
2. 꾸준한 재활 운동으로 유연성과 근력 회복
손목골절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재활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손목의 유연성을 회복하고 근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 너무 빠른 운동은 오히려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단계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 손목 스트레칭: 천천히 손목을 앞뒤로 젖혀 근육과 인대를 이완
- 공 쥐기 운동: 부드러운 공을 쥐었다 폈다 반복하여 근력 회복
- 손목 회전 운동: 손목을 원을 그리듯 돌려 가동 범위 확대
- 고무줄 저항 운동: 손가락에 고무줄을 끼우고 벌리는 동작으로 손목 근육 강화
3. 온찜질과 냉찜질을 활용한 통증 관리
손목골절 후유증으로 가장 흔한 문제 중 하나가 통증입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온찜질과 냉찜질을 적절히 활용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냉찜질 (깁스 제거 직후 1~2주간): 얼음팩을 수건에 감싸 10~15분간 적용하여 부기 완화
- 온찜질 (깁스 제거 후 2주 이후): 따뜻한 찜질팩을 15~20분 적용하여 혈액순환 촉진 및 근육 이완
4. 올바른 식습관으로 뼈 건강 강화
뼈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영양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뼈의 재생을 돕는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칼슘이 풍부한 음식: 우유, 치즈, 멸치, 두부, 브로콜리
- 비타민 D 공급 음식: 연어, 고등어, 달걀노른자, 버섯
-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닭가슴살, 콩류, 견과류
- 항산화 효과가 있는 음식: 블루베리, 토마토, 녹차
5. 올바른 자세 유지 및 생활 습관 개선
손목의 잘못된 사용 습관은 후유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작업하거나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손목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 컴퓨터 사용 시 손목 받침대를 이용하여 손목 각도를 10~15도 유지
- 스마트폰 사용 시 한 손 사용을 피하고 양손을 활용
- 손목을 구부리는 자세를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위치 유지
- 장시간 작업 후에는 10~15분마다 손목 스트레칭 실시
결론
손목골절 후유증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휴식과 재활 운동, 찜질 요법, 영양 섭취, 그리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깁스가 제거된 이후에도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단계적으로 회복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생활 속 작은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손목 기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꾸준히 실천해보세요.